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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방사능 및 중금속 배출에 도움되는 음식

by 새건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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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우리의 식탁에서 사라질 음식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방사능섭취가 불가항력이라면 방사능을 배출할 수 있는 음식으로 우리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사능 및 중금속 배출에 도움 되는 음식을 알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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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방사능 물질 방류 시 우리 몸에 영향을 주는 물질들

     

    방사능이 배출되는 경우 많은 화학물질들도 함께 배출됩니다. 그중 대표적인 화학물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슘(Cs / 원자번호 55 / 반감기 30년)

    은색 연필모양 세슘세슘 원소기호 하단 흰글씨 55 CS
    출처:(좌)네이버/(우)화학원소

    세슘은 성질상 물에 매우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슘은 칼륨과 비슷한 성질을 가져 섭취 시 몸은 세슘을 칼륨으로 착각하고 그대로 흡수합니다. 세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음식물 섭취로도 흡수될 수 있지만 피부를 통해서도 흡수된다는 점입니다. 세슘의 특성상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성질로 인해 고이아니아 방사능 유출사고 시 주변물질을 만진 것만으로도 피폭되어 4명이 사망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세슘은 체외로 배출이 되는 물질로 세슘 체외배출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요오드(I / 원자번호 53 /반감기 8일)

    플라스크 안에 들어있는 보라색 요오드은색 요오드 결정이 여러개 모여있는 화면
    출처:(좌)네이버/(우)위키백과

    방사성 물질 중 하나인 요오드는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도 하지만 과잉 섭취되는 경우 목에 위치해 있는 갑상선샘에 축적되고, 이후 붕괴하며 방출하는 방사선에 갑상선샘이 집중 피폭되어 갑상선암을 일으킵니다. 반감기는 짧지만 단위시간당 방출되는 방사선량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으로 갑상선암과 백혈병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스트론튬(Sr / 원자번호 38 /반감기 29.1년)

    고리처럼 연결된 누런색 스트론튬 고리붉은색 폭죽 안에 흰클씨 38 Sr
    출처:(좌)위키백과/(우)화학원소

    불꽃놀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합물질이 스트론튬입니다. 폭죽에서 선홍색의 빛을 내는 스트론튬은 의학적으로 골종양 치료에도 쓰일 만큼 우리 생활과 이미 밀접한 물질이지요. 반감기가 매우 길어 인체에 흡수되면 잘 배출되지 않습니다. 스트론튬 위험한 이유는 세슘처럼 섭취하는 경우 뼈의 칼슘성분과 비슷하여 그대로 뼈에 축적, 체내 피폭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배출되지 않은 스트론튬은 골수암과 백혈병등을 일으키며 유전적 돌연변이를 형성하게 됩니다.

     

    코발트(Sr / 원자번호 38 /반감기 5년)

    은색 금속위에 파란색 가루은색 코발트 물체
    출처:(좌)lg에너지솔루션/(우)위키백과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원료 및 악성빈혈 치료에도 쓰입니다. 코발트가 폭탄으로 제조될 경우 인류를 명망 시키는 무기가 될 만큼 위험성이 큰 물질입니다.  인체 섭취 시 방사능 물질을 대략 20-30년간 방출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친 내부피폭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코발트는 원소 자체만으로도 발암 물질로 접촉 시 작게는 피부염부터 시력상실, 청력손실과 폐손상등을 일으키고 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삼중수소(Co / 원자번호 27 /반감기 12.3년)

    삼중수소 원자모양삼중수소 원자모양

    핵융합 원료로 쓰이는 삼중수소는 전하 띤 베타선을 방출하지만 매우 약해 접촉이나 공기로 흡수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삼중수소를 섭취 경우 투과력이 다른 방사능 성분보다 상대적으로 약해 세포조직이나 장기 내부 그대로 쌓이면서 집중적인 내부 피폭을 일으킵니다. 생식기의 세포조직 변이에 따른 세대에 걸친 유전자 변형 및 각종 암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방사능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

    방사능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 방사능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세슘배출

    아보카도샐러리해초
    바나나당근시금치

    세슘을 배출하기 위해선 칼륨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칼륨은 세슘의 체내 축적을 막아주고 배출도 용이하게 하여 세슘 배출을 돕습니다.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아보카도, 브로콜리, 당근, 시금치, 셀러리, 해초,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슘에 다량으로 피폭된 경우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데 이때 쓰이는 물질이 프러시안 블루입니다. 프러시안 블루는 체내 세슘을 모아 대소변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방사능 물질이 체내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피폭의 수준은 높아지는데 이때 프러시안 블루를 투입하여 세슘을 빠르게 방출시켜 줍니다. 

     

    요오드배출 

    다시마우유미역
    김달걀해초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은 다시마, 미역, 김, 해조류, 우유, 달걀이 대표적입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갑상선샘에 축적된 방사능성분의 요오드를 배출하기 위해 요오드가 다량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방사능 요오드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이유는 몸에 좋은 요오드를 섭취하여 갑상선에 더 이상의 요오드가 쌓이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쌓일 공간이 없는 방사성 요오드는 축적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되는 원리죠. 다시마와 미역을 먹는 게 힘드시다면 해조류 영양성분의 일종인 켈프가 함유된 영양제를 먹거나 안정화 요오드(KI)를 섭취하는 것이 방사성 요오드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적 약품보다 안전한 건 자연음식이겠죠. 

     

    스트론튬배출

    연어두부통밀빵
    청경채치즈콩

    스트론튬은 대표적인 알칼리 토금속입니다. 적당량이 체내 축적되는 경우 골다공증 예방과 빈혈에도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과도한 양의 스트론튬은 체내에서 방사성 물질을 배출하여 각종 암이나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론튬 성질상 섭취되면 배출이 잘 되지 않는데 이러한 성질을 이기고 배출할 수 있는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충분한 칼슘섭취입니다. 대표적인 칼슘음식으로 두부, 콩, 치즈, 연어, 청경채, 무화과, 통곡물등이 있습니다.

     

    코발트배출

    레몬차케일딸기
    사과감자표고버섯

    장기적으로 내부피폭을 유발하는 코발트의 배출을 돕는 작용을 하는 성분은 비타민 C와 비타민 B12입니다. 비타민 C의 효능은 노화방치 및 콜라겐 합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항암작용과 항염증 작용이 탁월하여 코발트 배출에 이상적인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만성피로와 빈혈예방, 인지장애에 도움을 주지만 코발트 배출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C음식으로 레몬, 파인애플, 키위, 케일, 딸기등이 있으며 비타민 B12음식으로는 그릭요구르트, 강화두유, 표고버섯, 김, 사과, 시금치, 비트, 감자등이 있습니다.

     

    삼중수소배출

    물잔 2개

    삼중수소의 배출방법은 언제 어디서나 강조되는 물 마시기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 노폐물배출 및 피부수분 공급 원활한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지만 그것과 맞먹는 작용으로 삼중수소 배출입니다. 물론 삼중수소뿐만 아니라 방사능 방출물질 배출에도 탁월한 성분을 가진 성분이 물입니다. 충분한 수분섭취로 건강도 챙기고 방사능으로부터 몸도 보호하세요.


    오늘은 초미의 관심사인 방사능섭취 시 체내에 일어나는 작용과 그를 배출시켜 줄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 몸은 내가 지키고 가족건강도 내가 지켜야 하는 시대가 됐네요.

    방사능 걱정에 스트레스 너무 받으시면 그것이 더 건강에 해롭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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