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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방사능 위험도 및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

by 새건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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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23년부터 향후 30년간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할 것이며 첫 방류를 오는 24일로 발표했습니다.

국민들의 걱정은 끝이 없는데 정부는 산너머 불구경하듯 아무런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문제인 이유는 방류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이 오염수 자체가 제대로 정제되지 않은 채 바다로 흘려보낸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세계 환경단체 "그린피스" 역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태여서 우리가 알고 있는 상황보다 더 심각한 건 사실입니다.

오늘은 생활 속의 방사능과  다량의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을 먹을 경우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방사능의 도움을 받고 있는 인류

    방사선은 무색, 무취, 무형으로 아주 미세한 입자의 빛으로 사람의 감각으로는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거의 모든 국민들은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지만 우리 생활 속 많은 부분에서 방사능에 노출은 물론 도움도 받고 있고 특히 인공 방사능의 경우는 인체에 무해한 정도의 양을 방출합니다.

     

    자연방사선

    벽돌붉은태양흙위에 초록 새싹
    자연방사능을 배출하는 물질들

    방사선은 태양에서 지구에 이른 빛에도 있고, 흙, 음식, 심지어 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의 콘크리트벽에서도 나옵니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방사선을 자연방사선이라고 합니다.

     

    자연방사능 수치(단위 : mSv/yr = 연간 방사능 수치) 

    수치 종류 수치 종류 수치 종류
    0.02 매일 8시간 사람과 함께 잘때 0.07 대리석, 콘크리트 0.28
    0.85 화강암 1 기준 권고치 1.5 호주 평균 자연 방사선량
    2.2 항공기 객실 승무원 2.4 전세계 평균 자연 방사선량 3.08 대한민국 평균 자연 방사선량
    3.1 미국 평균 자연 방사선량 6.0 스웨덴 평균 방사선량 7 핀란드 자연평균 방사선량
    13~60 하루 담배 1갑 반 방사선량 50 이란, 인도, 유럽의 몇몇지역 200 국제 우주정거장 근무자

    인공방사선

    CTX_RAYTV

    자연방사선과 반대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방사선입니다. 주로 사람의 치료나 편리를 위해 사용되는 방사능으로 x-레이나 전신 CT, 암치료, 원자력발전소, 교량 또는 철근구조물의 안전진단용 장치에서도 방사능이 이용됩니다.

    더욱더 우리 생활과 밀접한 방사능으로 tv나 모니터, 전자레인지등이서 아주 미약하게 방사능이 방출되고 있습니다. 

     

    인공방사능 수치(mSv = 1회 방사능 수치) 

    수치 종류 수치 종류 수치 종류
    0.05~0.1 흉부 X-Ray 0.06 복부 X-Ray 0.8 저선량 가슴 CT
    0.8~5 뇌 CT 2 한쪽 유방 촬영 6~18 가슴 CT

           

    방사능 피폭에 따른 위험도

     

     

    1년간 일반인 연간 노출한도(국제방사선 방호 위원회 권고치)는 1 mSv/yr이지만일반인이 허용할 수 있는 방사능의 수치는 1년에 약 5 mSv/yr(밀리시버트)입니다. 

    1Sv=1000 mSv

    방사능 피폭 수준에 따른 위험도

    수치 증상 수치 증상
    0.2Sv 미만 즉각정 증상 없으나 장시간 노출시 위험 0.2Sv~ 0.5Sv 통증은 업고 백혈구 양 감소
    0.5Sv ~ 1Sv 두통 및 복통, 일시적 남성불임증 1Sv ~ 2Sv 메스꺼움, 식욕부진, 피로
    사망률과 발암율이 증가,  치사율 5%
    2Sv ~ 3Sv 심각한 수준/ 탈모, 면역력저하,
    피폭시 1개월내 사망율 40%
    3Sv ~ 4Sv 사망율 50%, 골수이식으로 생존가능
    4Sv ~ 6Sv 매우 중대한 상태, 치사율 60%, 
    6Sv ~ 8Sv  치사율 95%, 생존이 가능한 마지막 수치
    8Sv ~ 30Sv 5~6까지 생존가능, 치사율 100% 30Sv ~ 1000Sv 신경계 완전히 파괴, 최대 2일 생존

    피폭에 의한 발암과 나이의 관계

    나이가 어릴수록 발암확률이 매우 높으며 그 후 성숙기에는 발암률이 낮아지지만 45세 이후부터 증가하며 고령이 될수록 발암의 확률은 확연히 증가합니다.

     

    방사능 피폭에 따른 위험도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문제 되는 이유

    일본 측은 정제된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다는데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이유는 일본이 정화를 하였다고 하지만 방사성물질이 대거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정화를 하지 않은 채 바다로 흘려보내겠다는 것이지요.

    설사 이사실을 그들이 받아들여 재정화를 한다 해도 재정화해야 할 오염수는 80만 톤에 이르기 때문에 재정화에 걸리는 시간은 무려 5~7년이나 걸린다고 하니 그들이 재정화를 한다 해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일본의 방류하는 오염수가 문제가 되는 이유

    일본 방사능 오염 저장소
    일본 방사능 오염수 저장소

    일본에서 방류하는 오염수에는 스토로튬-90이라는 물질이 함께 방류되며 이물질의 성질은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하는 물질입니다. 

    스토로튬-90이라는 물질의 문제점은 사람이나 동물, 식물이 섭취할 경우 이물질을 칼슘으로 오인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물질이 체내로 흡수될 경우 뼈와 근육에 축적되어 백혈병 및 암등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방류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삼중수소입니다. 삼중수소의 문제점은 섭취 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그래로 축적되어 내부피폭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DNA분자구조를 절단하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며 종래에는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 삼중수소에 노출된 수산물을 먹게 되면 인간에 몸에 그대로 추적되는 것이지요.

     

    삼중수소의 반감기

    삼중수소의 성질이 자연소멸되는 반감기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아래의 표에서 보듯 12년이 지나야 50%로 줄어들고 50년이 되어서야 6%대로 줄어들며 100년이 지나야 소량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우리 세대에서는 삼중수소가 없는 맑고 깨끗한 해산물을 먹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구분 12.3년 24.6년 36.9년 49.2년 61.5년 73.8년 86.4년 98.4년 111년
    반감비율 50% 25% 12.5% 6.25% 3.13% 1.56% 0.78% 0.39% 0.2%

     

    일본의 방사능 유출 선례

    후쿠시마 원전사고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사고였지만 당시 이 사고로 인해 세슘을 포함한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대거 유출되었습니다. 이때 동해의 오염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동해의 방사능 오염도는 2012년~2016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중 2015년에는 그 수치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방류당시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위험도가 점차 증가함을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일본 방류 오염수가 한국 해역 도달 예상시간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은 대체적으로 분분한 상황입니다. 최소 5~10년이 소요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6개월 안에 도달할 수 있고 제주도 같은 경우는 방류 1달 만에 도달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후쿠시만 원전상황을 보면 방류 후 1년부터 방사능이 검출되었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미 그 이전부터 오염수는 서서히 우리나라로 유입됐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중요한 건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한 시기부터 1달 후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오염수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수산물산업

    당연한 이야기이겠지요. 해양에 방류하는 것이니 해양생태계는 방사능오염은 자명할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원양에서 잡힌다는 참치도 그 사정권 안에 있습니다. 해류를 타고 먼바다까지 갈 테니까요.

     

    관광산업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입니다.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라는 노래는 이제 듣기 힘들 것 같네요.

    여름밤바다에서 폭죽을 터트리고 맥주 한잔 하며 시원한 바닷물로 뛰어드는 것은 이제 금기가 될 것 같습니다.

    관광업으로 먹고살던 제주, 동해안, 서해안으로의 발길은 뚝 끊길 듯합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 후 

    일본의 오염수가 방류한다 해도 우리는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방류 후 우리의 먹거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최대 1달 이내 장기 저장 가능한 수산물 챙겨두기

    장기저장 가능한 수산물에는 미역이나 다시마, 젓갈, 말린 생선이나 냉동 생선등이 있습니다.

    한때 오염수 방류 대비 소금사재기 열풍이 일어난 것도 이 때문이지요.

    가능한 1달 이내 저장 가능한 수산물을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미역, 다시마, 통곡물 섭취

    일본의 원폭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89세까지 장수한 노인의 비결은 미역, 다시마와 함께 통곡물 섭취를 했다고 합니다.

    미역과 다시마에는 체내 정화작용 기능이 탁월하여 원폭 이후에도 오랜 기간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니었나 합니다.

     

    디톡스 음식 섭취

    체내 오염물 배출로 알려진 디톡스음식은 방사능 독소배출에도 유용한 작용을 합니다.

    주로 땅 위에서 생산되는 자연식품으로 녹차, 파슬리, 당근, 브로콜리, 레몬, 달걀, 생강, 올리브, 마늘등이 디톡스음식에 해당되며 단순히 방사능 오염물 배출의 작용뿐만 아니라 건강식단으로도 추천받는 음식들입니다.


    오늘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관련하여 방사능의 의미와 필요성, 그리고 일본 방사능 배출의 문제점에 대해 긴 글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최대한 보기 쉽게 정리하려 했는데 이렇게 길어졌네요.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 된 이상 우리 몸은 우리 스스로가 지키는 지혜가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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