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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비오는 날 우울한 이유(feat.장마철)

by 새건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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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유독 우울해지고 마음도 센티해지며 왠지 믹스커피를 찐하게 타 먹어야 할 느낌이 듭니다.

평소에는 기분이 좋다가 유독 비 오는 날 우울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사람들이 한 번쯤은 느끼는 비 오는 날의 우울감 오늘 한번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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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비 오는 날 우울한 이유

    주황색 바탕 위에 비오는날 우울감 파란글자

     

     

    일조량 부족

     

    비 오는 날은 햇빛 구경하기가 힘들죠.

    햇빛은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켜 줍니다.

     

    그런데 일조량이 부족하게 되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숙면을 취했음에도 피곤함을 느끼고 피곤함이 누적되면서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은 가능하면 주변을 환하게 해 주고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마심으로 각성효과를 주는 것이 우울감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기압

     

    비가 오는 날은 기압이 낮아집니다. 이를 저기압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저기압과 우울감은 과연 어떤 연관관계를 갖게 되는 것일까요?

    저기압이 되면 기압이 낮아지고 낮아진 기압은 다시 우리 몸을 누르는 작용을 합니다.

     

    우리 몸에 압력을 가하는 저기압은 관절에 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관절 내의 압력증가는 혈관 확장을 부르고 확장된 혈관은 다시 우리 몸의 근육과 신경을 누르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비 오기 전날 자신의 관절상태를 보고 다음날의 날씨를 예측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기압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몸을 누르고 통증등을 일으켜 무기력하게 만들죠.

    한마디로 몸이 물에 젖은 솜덩이처럼 무겁게 느껴지고 이러한 느낌은 다시 번아웃 증후군으로 이어지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우울증으로 번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높아진 습도

     

    적정 습도는 40~60% 일 때 몸은 쾌적함과 신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습도가 60%를 넘기는 경우 신체에서 흘리는 땀의 증발을 막아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높아진 습도는 곰팡이나 세균번식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악취와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또 소금기를 함유한 증발되지 않은 땀은 피부에 그대로 남아 불쾌감을 더합니다.

     

    악취와 불쾌감은 우울감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부족

    주황색 바탕에 영어 D대문자가 흰색으로 크게 적혀있고
하단에 Vitamin글자가 작게 적힘
    비타민 D

    비타민 D는 일조량과 관계가 깊습니다.

    비타민 D는 우울증과 직접적인 연관계보다는 간접적 연관관계가 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의 염증 수치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줍니다

    또한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여 수면유도에 깊게 관여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우울증 유발 유무에 깊은 관여를 하여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 주의력과 집중력 저하 및 수면부족으로 인한 우울감 유발의 촉매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창밖은 어둡고 몸은 무겁고 잠만 많아지는 덕분에 우울함이 더 짙어갑니다.

    장마철이 지나면 뒤이어 태풍도 몰려올 텐데 날씨처럼 기분이 우울해지기보다는 우울함을 커피 한잔 마시며 영화의 한 장면처럼 즐겨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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