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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여름철에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법(feat. 여름 우울증)

by 새건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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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여름의 특징은 매우 무덥고 끈적끈적하여 가만히만 있어도 짜증이 늘고 우울증도 증가합니다.

여름은 낭만과 정열의 계절이라는 이름으로 겨울철 우울증에 관심도도 떨어지고 여름 우울증조차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름 우울증이 겨울 우울증보다 삶을 마감할 확률이 더 크다고 합니다.

 

오늘은 낯설고 예후도 무서운 여름철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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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름에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

     

     

    여름철 우울증이 생기는 원인

     

    여름철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과 과도한 세로토민 분비로 인한 부작용, 각종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염증, 더위로 인한 의욕 감소, 강한 햇볕, 심리적 위축 등 여름 우울증의 원인도 가지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코 낯익지 않은 여름철 우울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 우울증

    수면은 다음날 에너지 재충전과 정신적 심리적 치유를 돕는 가장 중요한 일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30도를 훌쩍 넘겨버리는 온도는 짜증과 더불어 수면까지 방해를 하지요.

     

    일반적으로 사람이 가장 쾌적한 잠을 이룰 수 있는 온도는 잠들기 전 15~20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요즘 같은 열대야에서도 위와 같은 온도를 유지해 줘야 할까요?

    열대야에서의 최적 수면 온도는  25~27도를 유지하는 것이 숙면이나 건강면에서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내외부의 급격한 온도차이는 자칫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고 여름에 맞춰진 생체시계는 일반적 수면온도보다 높아진 수면온도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세로토닌 과다 분비

    잠 오는 호르몬으로 유명한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는 햇빛을 받는 경우 활발히 분비됩니다.

    보통 겨울철 우울증의 원인으로 일조량감소로 인한 세로토닌 분비 부족을 원인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울증도 예방해 준다는 세로토닌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왜 우울증이 유발되는 걸까요?

    세로토닌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불안과 신경질, 떨림, 정신착란등의 증상들 외에도 발작, 기절, 식은땀, 근육경련등의 부작용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세로토닌의 분비를 줄이기 위해 실내활동을 늘려주고 증상이 보이면 세로토닌 분비를 줄여주는 약물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각종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우울증

    꽃가루는 이른 봄부터 시작하죠. 그런데 이러한 꽃가루는 민들레 홀씨처럼 여름에도 꽤나 많이 날립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이러한 꽃가루로 인한 염증으로 인해 알레르기가 심해지고 비염이나 가려움증 등 각종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실제로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우울증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을 정도이니 알레르기로 인한 우울증을 무시할 수 없다고 하네요.

     

    알레르기로 인한 우울증은 가능하면 알레르기 노출환경을 줄여주시고 항알레르기 약품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위로 인한 의욕감소 우울증

    여름철 불볕더위는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이유는 무더위를 이 기기 위해 다량의 땀을 흘리게 되고 땀과 함께 빠져나간 수분과 나트륨의 부족현상은 현기증과 구토감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더위를 이기기 위해 우리의 신체는 체온조절이라는 기능을 작동시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에너지 및 수분, 나트륨부족은 신체적 무기력은 물론 정신적 무장해제를 유발하고 우울증까지 이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강한 햇볕으로 인한 우울증

     

    강렬한 햇볕을 받으며 "따갑다"라는 느낌을 받으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따갑다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 중 하나인데 이러한 고통을 심하게 느끼는 일부 사람들의 경우 강렬한 햇빛이 마치 칼로 살을 찌르거나 베는 것 같아 견디기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이러한 극심한 고통이 장시간 지속되다 보면 우울증으로 이어져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우울증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우울증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남보다 내가 부족하다는 낮은 자아감으로 인해 유발되는 전형적인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인데 왜 유독 여름에 이러한 심리적 위축이 더 강해지는 걸까요?

     

    이유는 tv를 틀면 여름을 즐기는 뉴스와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지역마다 축제가 벌어지고, 음악 역시 상큼 발랄한 곡들이 대세를 이룹니다.

     

    모두가 즐기는 즐거움을 자신만이 즐기지 못한다는 소외감에서 비롯된 감정이 이와 같은 심리적 위축을 가중시킵니다.

    이것은 마치 명절에 갈 곳이 없어 느끼는 위축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만의 취미를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 생각지도 못한 우울증 이유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저 중 몇몇 개는 직접 경험을 해보았고 특히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우울증은 작년 경제적 문제로 심하게 앓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이겨냈는데 이겨낸 방법이 자신의 취미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애드센스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고 글쓰기에 몰입하는 순간 우울증 보다는 성취감을 더 크게 느꼈습니다.

     

    또 쓰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졌다는 생각이 우울할 틈을 주지 않더군요.

    많은 분들이 교과서처럼 취미를 가져라 하지만 전 사실 직접 체험하기 전까지 그 말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도 자신만의 취미를 가져보신다면 우울감의 자리에 어느 순간 성취감이라는 감정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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