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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약먹고 속쓰릴 때 해결방법

by 새건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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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고 속 쓰리다는 느낌은 누구든 한 번은 겪었을 경험일 겁니다. 약의 종류도 많고 각기 작용기전들이 달라 의사의 권고를 따른다 해도 가끔씩 겪는 속 쓰림은 정말 큰 고통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한 번은 겪을 수 있는 약 먹고 속 쓰릴 때 해결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배를 움켜쥐고 있는 사람 위 빨간글씨 - 
약먹고 속쓰릴 때 해결방법

 

약 먹고 속이 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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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 후 다양한 원인으로 속 쓰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빈속에 약을 먹은 경우
  • 한 번에 많은 약을 섭취한 경우
  • 카페인이나 탄산음료 등 위산분비를 유발하는 음료와 약을 함께 섭취한 경우
  • 충분히 물을 섭치 하지 않은 경우
  • 속 쓰림을 유발하는 약물

속 쓰림을 유발하는 요인

 

속이 쓰린 원인에는 복약방법의 문제도 있지만 속 쓰림을 유발하는 약물도 적지 않습니다.

 

소염진통제

 

요일별로 알약이 나눠져 담겨있는 모습많은 알약들이 포장지에 쌓인채 높이 쌓여져 있는 모습빨간색 알약이 10알씩 포장지에 쌓여있는 이미지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약 중 소염진통제라는 약이 있습니다. 잘 아시듯 타이레놀이나 부루펜등이 대표적인 약품입니다.

소염진통제는 빠르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염증유발물질인 COX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COX의 역할입니다. 

 

COX의 역할은 염증유발의 악영향도 있지만 위점막 생성의 좋은 역할도 합니다. 소염진통제는 염증유발을 막기 위해 COX를 억제하지만 반대로 위점막의 재생을 막는 역할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위가 약한 상황에서 소염진통제를 장복하는 경우 자칫 위출혈로 악화될 수 도 있습니다.

 

항생제

우리는 감기나 기타 독한 세균에 감염된 경우 항생제 처방을 받습니다. 항생제는 체내 침입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데 효과적이지만 바이러스 외에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유익균(대부분 대장에 생존)마저 사멸시킵니다. 항생제를 먹고 나면 설사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소화기능이 약화되어 위염 및 위점막에 염증을 유발, 이는 곳 속 쓰림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을 적게 먹는 경우

 

파란배경 투명 샴페인잔에 담긴 물마개있는 물병에 담긴 물검은배경 투명 유리잔에 담긴 물

약을 먹을 때 대부분의 약사들은 꼭 물을 많이 먹으라고 지시합니다. 왜 그럴까요? 원인은 약물 복용 시 물을 너무 적게 먹는 경우 약물이 채 녹지 않은 상태로 위에 유입됩니다. 큰 입자가 위안을 둥둥 떠다니며 위내벽을 여기저기 할퀴어 상처를 내게 되는 것이지요.

약 먹고 속이 쓰린 증상들

복약 후 통증들은 단순히 쓰리지만은 않습니다. 쓰린 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이 있으니 평소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복약 후 통증일 수 있습니다.

  • 위가 타는 듯한 느낌
  •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
  • 메슥거리면서 올라오는 구토감
  • 헛구역질, 가스차는 느낌
  • 소화장애, 잦은 트림
  • 명치통증, 명치가 답답한 느낌

약 먹고 속이 쓰린 증상이 오래가는 이유

속 쓰린 증사이 오래가는 이유는 바로 위점막의 손상입니다. 점막이 한번 손상된 경우 치료가 된다 해도 재발이 잦고 이를 막기 위해 위보호제나 제산제등을 복용하게 됩니다.

 

중요한 건 위보호제나 제산제 역시 자주 사용하는 경우 내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내성이 생기게 되면 점차 약이 듣지 않게 되며 증상이 점차 악화되게 됩니다.

 

약 먹고 속 쓰림 해결법

복약 후 속 쓰림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만큼 그 고통이 말할 수 없이 큽니다. 복약 후 속 쓰림이 유발된 경우 이를 가라앉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  자극적 음식 및 빈속에 복용 금지

커피머신을 통해 나오는 커피 밑 흰 커피잔흰 바닥위 왼쪽 스프라이트 캔 가운데 콜라 캔 오른쪽 환타 캔

 

커피나 술, 매운 음식과 같은 자극적 음식등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 대표적 음식 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빈속에 약을 먹는 건 속 쓰림 증상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할 만큼 위벽을 손상시키는 치명적인 행동입니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자극적인 음식은 가능하면 자제해 주시고 특히 공복에 의약품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위장관 보호제와 함께 복용

위장관 보호제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위장약입니다. 일반적으로 처방전에 소염제와 항생제가 있는 경우 위장관 보호제 역시 함께 처방됩니다. 그러나 처방받은 약에 소염제와 항생제가 있음에도 위장관 보호제가 없는 경우 약국에서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줄이기

소염제와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반드시 해당약이 필요한 경우이므로 처방이 되었겠으나 문제는 속 쓰림입니다. 약을 먹고 속 쓰림이 지속된다는 것은 그만큼 위에는 부담이 된다는 얘기일 테니까요.

 

이럴 땐 의사와 상의해서 속 쓰림이 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제해 줄 것을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충분히 마셔주기

약의 소화 흡수를 위해 물은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이때 속 쓰림을 피할 수 있는 양은 200ml~250ml로 대략 1컵가량의 물과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유는 물을 적게 먹을 경우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 흡수되기 전 체외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속 쓰림은 누구나 한 번은 겪을 만큼 자주 또 쉽게 오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병은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우 큰 병으로 악화되는 경우 역시 매우 흔합니다. 증상이 작게 왔을 때 반드시 큰 병이 되기 전 몸의 신호를 적극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이죠. 오늘은 약 먹고 속 쓰릴 때 원인 및 증상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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